첫 번째 홍삼정과 만들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경험도 없고 포장방법도 잘 모르고 기타등등 모르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이제 두 번째 홍삼정과 만들기는 포장기도 마련하고 오쿠 사용법도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진행됐습니다.

오쿠에서 만들어진 홍삼을 꺼내서 공기중에서 말린다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선풍기로 말려도 여름이라 먼지며 습기, 날벌레까지 건강을 위한 게 자칫 공염불이

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오븐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븐에 건조기능이 있는데 건조기능을 이용하니까 깔끔하게 쫀득쫀득한 홍삼정과를

만들 수 있었네요...

아이도 맛있다고 하고요...

첫번째는 다소 물컹거렸다고 하더라고요...ㅋ

저는 전기오븐이구요 다른 오븐은 잘 모릅니다.

아무튼 건조기능 외에는 모르니까 진짜 오븐으로 하면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작은 원수삼을 활용해서 세 번째 도전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