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장군 이치대첩비
소재지 | 312-312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 79-34
지정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5호
수량/면적 | 높이 206cm, 폭 72cm
시대/지정일 | 조선말기/ 1984년 5월 17일
소유/관리자 | 금산군/관리자
문화재설명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전라도를 침입하려던 일본군을 이치(이치 , 배티또는 배재)에서 물리친 사건을 새긴
비석으로, 디 전투를 이치대첩(이치대첩)이라고 한다.
이치는 대둔산 중허리를 넘어 전북 완주군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상 중요한 곳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와 충청도 일댈르 휩쓸고 승승장구하던 1만여 병력의 일본군이 호남으로 나아가 군량미를
얻고자 이곳을 넘으려고 하였다. 이때 먼저 길목을 지키고 있던 권율장군이 동북현감 황진과 1,500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결사적으로 싸워 일본군을 격퇴하였다. 이로써 전주성과 호남평야를 지킬 수 있었다.
이치대첩 당시 싸울 때 나던 쇠소리가 이치에서 약 10km정도 떨어진 금성면 상가리 금곡(金谷)까지 들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최초의 육전 승리를 장식한 이 싸움을 이치대첩 또는 이치싸움이라고 하며 여기애 힘입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1940년 일본 경찰의 만행으로 금곡에 건립되었던 비와 사우(祠宇)가 파괴되었다.
현재의 비석은1964년에 진산면 묵산리에서 이치를 바라볼 수 있는 산 중턱에 다시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