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금산이 인삼으로 유명하게 된 시발점이 되는 곳이기도한 곳입니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946번지 를 찾아 가보면 개삼터라는 곳을 보게 됩니다.
이야기인 즉,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자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는 계시가 있었다
그곳을 찾아간 강처사는 과연 그러한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모친께 달여 드리니 모친의 병환이
씻은 듯이 나았다 이후 강처사는 그 씨앗을 지금의 남이면 성곡리 개안리 마을에 심어 재배에
성공한다. 당시 강처사가 재배에 석공한 인삼은 사람 손으로 처음 재배가 된 것이라 개안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땅 이름이 개삼터...
금산군은 매년 금산인삼축제 첫날을 기하여 이곳 개삼각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하게 해준 산신령께
감사하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인삼제전을 군민의 정성을 모아 올리고 있다.